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 - 정광우 #3 FINAL

 

 

 

PART4 역동 : 코로나 펜더믹 이후 앞으로 3년 

1. 순환론은 계속될까? 

1) 코로나 장세의 핵심은 증시 순환론의 부활이었습니다. 과연 부활한 순환론이 앞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순환론의 핵심은 재고 사이클에 있습니다.

    과열된 경기는 글로벌 중앙 은행들의 긴축 개시와 함께 냉각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를 경기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공격적으로 쌓아둔 재고는 악성 재고로 변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이를 계속해서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악성재고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는 다시금 재고 축적 사이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소위 말하는 실적 사이클입니다.     그리고 여기까지는 부활한 순환론이 잘 작동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보입니다. 

   필자는 순환하는 시대보다 효율성의 시대가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진보, 정보화로 인해 기업 활동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재고의 과잉, 과소비 문제가 많이 해결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2. 구조적인 것과 비구조적인 것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구조적으로 변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 해야 합니다.

1) 구조적인 변화
- 고용시장 : 

  베이이비부머 시대가 조기 은퇴를 결정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은 일자리가 부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에너지 시장 : 앞으로 재생 에너지 사용으로 점차 대체 될 것 

- 경제 블록화 : 미국이 리쇼어링을 추진해 나가면서 미국에 공장을 늘리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고착화 된다면 한국, 일본, 독일, 같은 수출 대국들의 무역 수지가 구조적으로 나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무역수지 흑자 폭이 줄어들게 되면 수출 대국의 중앙 은행들이 미국채를 사는 금액도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2) 비구조적인 변화 
- 공급망 교란 문제

3)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과거 대비 한 단계 높아 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수준은 과도할 것 같진 않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장기적으로 2~3%수준이 될 것으로 봅니다.

3. 향후 투자 전략
1) 과거대비 한 단계 높은 인플레이션의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키워드 두 가지는 현금흐름과 현금의 활용입니다.
먼저 우수한 현금흐름을 가진 기업을 골라야 합니다.
즉, 현금 흐름이 좋은 기업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인수합병에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주주환원책인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하는 기업입니다. 다만 자사주 매입은 반드시 소각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짧은 투자 조언 몇 가지 
1) 일생일대의 기회 증후군을 탈출하라 
- 투자자는 가급적 영화 빅쇼트를 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100년에 한 번 일어날 일을 맞춘 짜릿한 쾌감이 있는 실화이지만 그런 일은 정말 가끔 일어나는 일입니다.- 투자는 확률에 기대서 판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낫습니다

2) 타이밍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멀리하라 
- 타이밍은 정말로 맞추기 힘들다 

3) 감당 가능한 리스크
- 실제 투자는 위험 관리가 핵심. 감당 가능한 수준내에서 투자는 이뤄져야 된다. 

4) 평론가 보단 투자자가 되어라 
5) 지적 매몰 비용 효과에 대한 경계 
- 공부한게 아까울 때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단순히 그 분야를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다는 이유만으로 과감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음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 된다. 정광우 저자의 책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증시 순환론을 최대한 쉬운 말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한 책 같다.
지금은 정광우 대표가 유투브 활동을 하진 않지만 나는 정광우 대표가 유투브 활동을 할 당시 

나는 대표님의 거의 모든 유투브 방송을 봤다.

경제분석을 상당히 날카롭게 하고 역사와 지표에 근거하여 주식시장의 흐름을 거의 완벽하게 읽었던 

유일한 분이 아니었나 생각 된다. 

이 책을 일고 증시 순환론에 대하여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있었고 

왜 우리는 꼭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증시 순환론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