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이야기

독서

일이란 무엇인가 - 고동진 #3 Final - 북리뷰 (굴비킴)

굴비킴 2024. 6. 26. 12:07

 

원점경영 

1.안정과 안주 사이 

1) 평생 직장은 자신이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 입니다. 어찌저찌 은퇴까지 다니는 것이 평생 직장인지, 아니면 내 능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기까지 다니는 것이 평생직장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안정된 삶을 원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안정이라는 말의 뜻을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잔잔하고 부침이 없는 상태를 안정된 것으로 인지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진정한 안정은 그안에 반드시 균형의 요소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안정이라는 단어 안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은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세상의 진리 입니다. 

4) 바쁘다는 것이 매일 루틴하게 돌아가는 일 안에서 그냥 안주한채 무의미한 쳇바퀴를 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멍하게 앉아 종이만 찢어도 하루는 갑니다. 그 똑같은 시간을 내가 어떻게 쓰고 있는지는 한번 고민해봐야 할 문제 입니다. 

2. 일의 기본은 성과다. 

1) 성과의 기준을 바꿔야 합니다. 성과라는 것은 Deliverable 즉, 고객에게 전달된 상품의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하지만 회사 내 모든 구성원이 고객 접점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회사 구성원들에게 성과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최종 상품에 관여된 모든 사람의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2) 성과 간리에 있어 조직이 주의할 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시니어들이 자기 성과라고 주장할 때는 반드시 주니어의 말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니어들 역시 솔직한 진실을 애기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공정한 과정들이 성과를 당당하게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성과를 낸 사람이 충분히 존중받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평생직장 VS 평생직업 

1) 저는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진다고 답하고 싶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용어는 늘 제게 무언가 회사에 주도권을 뺏긴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내가 실력이 있고 회사에서 가치 있으면, 내가 아니라 회사가 눈치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즉 실려과 능력이 있다면 평생직장이라는 단어에 굳이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2) 회사가 아닌 내가 주도권을 갖는 세가지 방법
- 동급의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을 빨리 처리하면서, 어학 실력 등 나름의 변별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 자신을 낮추고 겸손을 챙겨야 합니다 
- 나를 내보내면 회사가 아쉽지 내가 아쉬운 상황이 되지 않도록 늘 정신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4. 판단력이란 밀고 나가는 힘이다 

1) 목표가 곧 기준이고 핵심 입니다. 삶은 매 순간이 선택입니다. 그래서 목표가 필요합니다. 목표는 내가 도달해야 할 지점이기도 하지만, 내가 기준으로 삼을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선택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목표를 확인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자기경영

1. 주목받는 인재의 조건 

1) 기본이 단단한 사람은 살짝 휠지는 몰라도 부러지지는 않습니다. 주변 상사나 선배와 논의하고 조언을 듣습니다. 한숨을 쉴 시간에 실마리를 찾고, 화낼 시간에 해결을 위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합니다. 그리고 이럴 때도 감정의 기복을 밖에 드러내지 않습니다. 외유내강이랄까요. 담담한 얼굴 뒤, 머릿속에서는 수만 가지 경우의 수가 지나가더라도 그 과정에서 주변을 힘들게 하는 법이 없습니다. 

2)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 정말 말 그대로 올바른 사람의 보편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친구들은 약속을 허투루 생각하지 않습니다. 회의 시간은 물론이고 출근 시간도 철저히 지킵니다. 지각이란 없지요. 보고서 작성 역시 상사가 채근하기 전에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여기에 플러스알파를 해서 가져옵니다. 시간을 잘 지킨다는 것은 자기 관리에도 능하다는 뜻입니다.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신뢰감을 높이지요. 

2. 답 없는 답을 찾는 방법 

1) 직장에서의 삶도 나의 삶입니다. 앤드루 카네기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평균적인 사람은 자신의 일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능력의 25퍼센트를 투여한다. 세상은 능력의 50퍼센트를 쏟아붓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100퍼센트를 투여하는 극히 드문 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2)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입니다. 

3) 일은 나 하나, 내 조직, 팀, 사업부에 국한되지 않고 유관 부서, 타 조직, 타 사업부서와 상호작용을 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봐야 합니다. 즉, 큰그림을 보고, 필요한 바로 그곳에 제대로 힘을 쓰는 것이 시스템적 사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