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투브를 보면서 칼세이건의 창백한 푸른점 - 보이저 1호가 1990년 지구와의 거리 61억 킬로미터에서 찍은 사진 에 대한 소감의 글을 보게 되었다. 글을 보면서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글이라 포스팅을 한다. 지구와의 거리 61억 킬로미터에서 보이저 1호는 카메라 앵글을 돌려 지구를 촬영했다. 보이저 1호가 보낸 사진 속에는 창백한 푸른 한 점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지구이다. 이사진을 보면서 광활한 우주에 대해 다시 한번 놀랐고 우리가 우주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흔히 천문학은 겸손을 가르치는 학문이라 한다. 우주의 거대함을 알게되면 한 없이 작고 하찮은 우리의 존재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안에 존재하는 분노, 증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