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주간 출장자 등 아주 바쁜 일상을 보냈다. 2주동안 술자리도 많았고 신나게 맛있는 음식도 먹고 라운딩도 했다.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2주동안 너무 바쁜 일정이라 개인 생활을 중요로 하는 나에겐 즐겁기도 했지만 힘들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내가 주도해서 그리고 원해서 했던 부분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사람에게 자유, 선택권이 결여 될 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즐기기가 쉽지 않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깐 일상이란게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라는게 마음 먹기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좋은 시간, 음식 그리고 장소 모두 누구와 함께 했는지가 참으로 중요하다. 몇 주 지나고 나서 사진을보고 생각을 해보면 꽤 괜찮은 일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