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SOL미국배당다우존스(H),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H) 매수 - (굴비킴)

 

참고로, 앞으로 포스팅을 할 때는 존댓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읽으면서 느낀 바가 있어, 제 글을 읽어주시는 구독자들을 제 삶의 '주주'라 생각하며 글을 쓰고 싶기 때문입니다.

 

2024년 9월 23,24일 SOL미국배당다우존스(H) 28주 그리고 ACE미국 30년 국채액티브(H) 192주를 매수했습니다. 

이번 주식 추가 매수로 현재 저는 SOL미국배당다우존스(H) 4,493주,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H) 8,537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두 종목을 매수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주식수량이 모인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든든합니다. 

 

제가 여전히 환햇지 상품을 매수하는 이유는 저는 아직까지 미국환율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달러환율이 평균 1250원으로 내려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환햇지 상품을 매수할 계획입니다.

물론, 마음에드는 미국주식이 좋은 가격에 온다면 환율에 상관없이 환전을 하여 미국 주식을 매수하겠지요,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미국달러 강세가 오래가고 있고 앞으로 몇 년 더 갈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근 3개월 동안  미국달러 환율이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고 현재 미국은 금리 인하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조만간 환율이 1250 근처로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저는 경제 상황에 상관없이 매달 월급이 들어올 때면 일부 현금 비중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미국주식 매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 경제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사고 팔면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SCHD - SOL미국배당다우존스는 제가 생각할때 거품이 많이 끼지 않는 주식이며 매년 아주 큰 배당상승으로 제 현금흐름을 계속 늘려줄 인생에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제가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 TLT를 매수하는 이유는 현재 제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성 주식의 비중은 약 13%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위해 채권비중을 20~30% 정도까지 유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식 하락장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일정 현금 비중을 유지하고, 적절한 주식/채권의 비중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보유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경제뉴스나 미디어를 보면 장단기 금리 역전, 그리고 장단기 금리가 정상화가 될 때 주가가 폭락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현재 미국 경제가 너무 좋지 않아서 미국 연준이 빅스텝 금리 인하를 하였다고 보지 않고, 조금씩 하향하는 미국 경제를 다시 정상화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빅스텝 금리 인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현재 4차산업혁명의 초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모두 잘 알시듯 산업혁명의 초입에는 돈의 유동성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미국주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파월의장이 민주당 쪽의 정치 성향이 있다고 보고 있고 이번 빅스텝 결정이 어느 정도는 정치적 색채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이번 9월달 SOL미국배당다우존스, ACE미국 30년 국채액티브 매수로 제 주식 자산은 조금 더 상승했습니다.

가격이야 시장의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부분은 내가 보유한 주식수량은 내가 투자하는 만큼 꾸준히 증가한다는 사실입니다. 매월 조금씩 우상향 하는 저의 자산을 보면서 아이러니하지만 평소 나의 삶 또한 더 좋은 영향력으며 우상향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동성 공급은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이런 자본주의에서 우리는 유한하고 재화 및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해야 합니다.  지난주 읽었던 자본주의 -EBS 책 표지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저는 우리 모두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 책의 표지처럼 우리는 잠시 달려가던 걸음을 멈추고 스스로에게 반문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쉬지 않고 달리는 우리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