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Threads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화 방안
현재 Threads는 인스타그램 기반의 텍스트 소셜 플랫폼으로, 투자 정보, 도서 리뷰, 좋은 글귀 등을 올리는 직장인 사용자라면 다양한 방식으로 부가적인 수익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광고 수익, 유료 구독, 브랜드 협업/스폰서십, 제휴 마케팅, 디지털 상품 판매 등 다섯 가지 모델별로 구체적인 사례, 실현 가능성, 예상 수익 규모, 필요한 조건을 정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Threads 플랫폼의 공식 수익화 정책/가이드도 함께 확인합니다.
1. 광고 수익 모델 (트래픽 증가를 통한 광고 수익)
개념: Threads 자체에 아직 광고 게재나 수익 배분 기능은 없지만, Threads에서 얻은 트래픽을 외부로 유도하여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reads 팔로워를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로 유도하고, 그 외부 플랫폼에서 디스플레이 광고(예: 구글 애드센스)나 영상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구체적 사례: 실제로 많은 블로거/유튜버들이 SNS로 트래픽을 모아 광고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한 디지털 마케터는 “애드센스, 아마존, 클릭뱅크로 얻는 수익의 대부분을 소셜 미디어에서 유입된 트래픽으로 올리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이는 검색엔진 최적화에 의존하지 않고도 소셜 트래픽만으로 광고 수익을 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현 가능성: 투자 정보나 책 리뷰는 블로그 글로도 확장하기 좋은 주제입니다. Threads에 요약 정보를 올리고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 게시하면서 링크를 제공하면 팔로워들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셜 미디어를 통한 트래픽은 사용자가 일시적으로 몰렸다가 이탈할 가능성이 있어, 콘텐츠의 퀄리티와 지속적인 유입이 중요합니다. 또한 Threads는 글당 500자까지 작성 가능하므로 링크와 Call-to-Action을 포함해 블로그나 영상으로 넘어가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예상 수익 규모: 광고 수익은 **페이지뷰(PV)**나 **노출당 비용(CPM)**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금융 블로그의 광고 CPM이 5천 원이라면, 1,000회 노출당 약 5천 원의 수익입니다. 월 1만 PV를 Threads로부터 얻을 수 있다면 대략 월 5만 원 수준의 광고 수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 있는 투자 콘텐츠의 경우 광고 단가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대략적 예시이며, 실제 수익은 광고 유형이나 방문자 특성에 따라 변동합니다.
필요한 조건: 첫째, 외부 수익 창구(블로그, 유튜브 등)를 이미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블로그에는 애드센스 등 광고 게재 승인을 받아두고, 유튜브는 수익 창출 기준(구독자 1,000명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합니다. 둘째, Threads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끌만한 콘텐츠를 올려 팔로워를 늘리고 링크 클릭을 유도해야 합니다. 셋째, 플랫폼 정책을 준수해야 합니다 (예: Threads에서 과도한 홍보성 스팸은 자제).
참고: 현재 Threads 플랫폼 자체에는 창작자에 대한 광고 수익 배분이나 인앱 광고 기능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 메타 측은 “일단은 소비자 가치를 우선 구축하기 위해 광고나 수익화 기능을 넣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 다만 2024년 말부터 일부 선별된 광고주를 대상으로 Threads 피드에 광고를 시험 도입하는 등 향후 광고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는 Threads에서 직접 광고 수익을 얻을 방법은 없으며, 위와 같은 간접적인 트래픽 유도가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2. 유료 구독 모델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
개념: 열성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현재 Threads에는 유료 구독 기능이 없으므로, 외부 플랫폼을 활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뉴스레터 플랫폼(예: Substack), 멤버십 플랫폼(예: Patreon), 유료 카카오톡 채널 등을 이용해 특정 구독료를 받고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월 5달러에 고급 투자 리포트 제공” 같은 구상을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 사례: 해외에서는 뉴스레터를 통해 고수익을 올린 사례들이 있습니다. 한 익명의 금융 작가는 불과 6개월 만에 Substack에서 유료 구독자 2,300명을 모았고, 1인당 연 $425의 구독료로 환산하면 연간 약 97만 달러(약 1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 이처럼 프리미엄 정보에 대한 수요가 크다면 단기간에 높은 수익도 가능하겠지만, 이는 예외적으로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대다수 뉴스레터 운영자들은 소규모 구독자를 보유하며 월 몇십몇백 달러(수만수십만 원) 수준의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
국내에서도 유료 투자 리포트나 프리미엄 서평 모임 등이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Threads에서 올리는 무료 투자 팁 외에, 심층 종목 분석이나 포트폴리오 공개를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하는 식입니다. 도서 리뷰어라면 북클럽 형태의 유료 구독(예: 매달 추천 도서 PDF 제공 및 소규모 온라인 모임)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 충성도 높은 팔로워층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직장인으로서 틈틈이 운영하는 경우, 방대한 콘텐츠를 지속 생산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소규모 유료 구독부터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명의 구독자가 월 5천 원을 낸다면 월 50만 원의 수익입니다. 핵심은 무료 콘텐츠와 유료 콘텐츠의 차별화입니다. Threads에는 맛보기 정보를 올려 관심을 끌고, 상세 자료는 구독자 전용으로 제공하는 식의 퍼널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구독 결제를 위해 Substack이나 Patreon에 가입을 유도해야 하므로, 결제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신뢰 구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예상 수익 규모: 구독 모델은 초기에는 소수의 구독자로 출발해도 누적 효과를 갖습니다. 구독자 50~100명만 되어도 월 몇십만 원대 수익이 가능하고, 500명 이상 모이면 월 수백만 원대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해외 사례처럼 수천 명 단위가 되면 연 수억 원대까지 성장하기도 합니다
. 투자 분야는 정보의 가치가 높아 구독료를 프리미엄으로 책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성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조건: 첫째, 충성팔로워 확보 – 무료 콘텐츠를 통해 일정 규모의 팬층을 확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몇 천 명 이상의 팔로워 중 극히 일부만 유료로 전환되므로, 팔로워 1만 명당 100명 미만 수준이 유료 구독할 수 있다는 가정으로 계획합니다. 둘째, 외부 구독 플랫폼 연계 – Substack, Patreon 등의 가입과 운영법을 숙지하고, 결제/이용 약관을 따라야 합니다. 셋째,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 – 유료 구독자에게 꾸준히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해지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넷째, Threads 프로필이나 게시글을 통해 구독 안내를 명확히 하고, 경우에 따라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등을 활용해 구독 링크를 제공해야 합니다.
3. 브랜드 협업 및 스폰서십
개념: 본인이 올리는 투자 정보나 도서 리뷰 콘텐츠와 연관된 브랜드와 협업하여 스폰서 게시물을 작성하고 대가를 받는 모델입니다. 예를 들어 금융 서비스 업체, 증권사, 재테크 앱 등이 투자 정보를 다루는 창작자에게 협찬을 제안할 수 있고, 출판사나 온라인 서점이 책 리뷰어에게 스폰서를 붙을 수도 있습니다. Threads는 인스타그램 계정 기반이라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 협업 문화를 상당 부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Threads 출시 직후부터 일부 기업들은 인플루언서에게 비용을 지급하고 Threads에 자사 언급 게시물을 올리도록 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
구체적 사례: Threads 등장 초기에 스트리밍 서비스 Hulu는 틱톡에서 400만 팔로워를 가진 코미디 크리에이터(Adam Rose)에게 Threads용 프로모션 게시물을 의뢰했습니다
. 또 크리에이터 마케팅 스타트업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Kristen Bousquet에게 Threads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사 언급 게시물을 올리는 조건으로 **200달러(한화 약 25만 원)**를 지급한 사례도 있습니다
. 불과 출시 하루 만에 이루어진 협찬으로, 그녀는 이 협업을 계기로 다른 브랜드들에게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이처럼 팔로워 수가 아주 많지 않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도 초기에 스폰서십을 성사시킨 전례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만여 명 수준의 팔로워를 가진 투자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핀테크 업체와 콜라보 게시물을 올리거나, 책 리뷰어가 출판사로부터 신간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협업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실현 가능성: 팔로워 규모와 참여도에 따라 좌우됩니다. 일반적으로 팔로워 1천~1만 명 수준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도 틈새 분야에서 활발한 소통을 한다면 협찬 제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Threads의 경우 해시태그 등 검색 기능이 아직 제한적이지만, 대신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연계되어 있어 인스타그램에서의 영향력이 협찬 유치에 도움이 됩니다. 투자/재테크 분야는 금융 브랜드들의 마케팅 예산이 비교적 큰 편이라, 유용한 정보를 꾸준히 올려 전문가 이미지를 쌓으면 브랜드 측에서 협업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 신분이라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보이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녹여낸 콘텐츠를 만드는 역량도 필요합니다.
예상 수익 규모: 콘텐츠 1건당 스폰서 비용으로 지급됩니다. 인스타그램 업계 평균을 보면 팔로워 1만 명 내외의 계정은 게시물 당 수십만 원 선을 받기도 합니다
. Threads는 아직 공식 사례가 많지 않지만, 협찬 단가는 인스타그램과 비슷하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언급한 사례에서 팔로워 수 천 명 규모 크리에이터가 $200을 받은 것이 하나의 지표인데
, 팔로워나 영향력이 더 크다면 수백~수천 달러까지도 협의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들은 콘텐츠 주제 적합성, 예상 도달율 등을 고려해 금액을 결정합니다. 투자 분야라면 팔로워 수 대비 전문성 프리미엄을 받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금융 광고는 규제 고려사항이 있어 콘텐츠 승인 절차가 엄격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조건: 첫째, 팔로워 및 인게이지먼트 – 협찬을 받으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팔로워와 좋아요/댓글 등 활발한 반응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수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목표로 하되, 시작 단계에서는 소규모 협찬(무료 제품 제공 등)부터 시작해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습니다. 둘째, 프로페셔널 프로필 – Threads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공유하므로, 인스타그램에서 프로 계정으로 전환하고 bio에 자신이 협업에 열려있음을 표시하거나 연락처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콘텐츠의 신뢰도와 윤리 – 금융 제품이나 서적 추천 시 객관성을 유지하고, 대가를 받았다면 명확히 공개해야 합니다. 현재 Threads에는 인스타그램처럼 “유료 파트너십” 태그 기능이 도입되지 않았지만, 메타는 스레드용 브랜드 콘텐츠 도구를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따라서 그 전까지는 게시물에 #광고, #협찬 등의 문구로 직접 표시하여 투명성을 지키는 것이 권장됩니다
(미국 FTC 지침 등과 맥락 동일). 넷째, 업체 섭외 능력 – 수동적으로 제안을 기다리는 것뿐 아니라, 관련 업계 브랜드에 직접 제안서를 보내 콜드 아웃리치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때 Threads/인스타그램 채널의 **통계자료(팔로워 수, 참여율, 콘텐츠 예시)**를 정리해 설득력을 높여야 합니다.
4. 제휴 마케팅 (Affiliate 마케팅)
개념: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발생한 판매나 가입 실적에 따라 수수료(커미션)**를 받는 모델입니다. 콘텐츠 주제와 연관된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해 고유 링크를 발급받고, Threads 게시글에 그 링크를 포함시켜 팔로워들이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 관련 서비스(증권 계좌, 주식 리서치 서비스 등)의 추천 링크나, 도서 리뷰 시 책 구매 쿠팡파트너스/아마존 어소시에이트 링크를 공유하는 식입니다.
구체적 사례: Threads는 다른 플랫폼에 비해 링크 공유가 자유롭고 간편합니다. 틱톡처럼 링크 제한이 없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게시글당 여러 링크도 허용되기 때문에 출시 초반부터 이미 많은 유저들이 Amazon Associates(아마존 제휴) 링크나 LTK(Influencer 커머스 플랫폼) 링크 등을 게시글에 넣고 있었습니다
. 예를 들어 북튜버/북블로거라면 Threads에 책 소개를 올리면서 **“프로필 링크 통해 구매 시 커미션을 받는다”**고 고지한 뒤 구매 링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정보의 경우, 증권사 추천인 코드나 가상화폐 거래소 레퍼럴 링크 등을 활용해 가입 당 보상금을 받는 사례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마케팅 전문가는 “Threads는 TikTok 등보다 affiliate 링크 삽입이 훨씬 쉽고, Twitter·Facebook처럼 링크 공유가 자연스러워 제휴마케팅에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다만 초기에는 많은 유저들이 너무 상업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자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실현 가능성: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누구나 제휴 프로그램 가입만 하면 시작할 수 있고, 상품 재고나 고객지원 부담 없이 홍보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 예를 들어 Amazon Associates는 가입 승인만 되면 바로 어떤 상품이든 링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투자/도서 분야의 제휴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 서점, 전자책 구독 서비스, 투자 리서치 플랫폼, 금융상품 소개 프로그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Threads에서 콘텐츠를 소비한 사용자가 링크를 타고 구매나 가입까지 이어지려면 콘텐츠 신뢰도와 링크 클릭 유도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책 정말 좋습니다”라고만 하는 것보다, 왜 유용한지 설득하고 할인 코드나 혜택을 함께 주면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Threads 특성상 짧은 후기 + 링크 조합으로 바로 액션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블로그 글에 배너 다는 것보다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예상 수익 규모: 제휴 마케팅 수익은 **“건별 적은 이익을 다수 판매로 보전”**하는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에서 종이책을 판매하면 약 4.5% 내외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 2만 원짜리 책 한 권 판매 시 약 900원의 수익입니다. 단품 수익은 작지만 도서 리뷰 Threads 게시물이 100명의 구매를 유도하면 9만 원이 됩니다. 반면 금융 서비스의 경우 가입 유치당 수만 원의 리워드를 주는 곳도 있어, 적은 수의 전환으로도 의미있는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가령 어떤 증권사는 지인 추천으로 계좌 개설 시 추천인에게 1만 원을 지급한다고 하면, Threads 팔로워 50명이 가입해도 50만 원이 됩니다. 투자 정보 제공자라면 신뢰를 쌓아 유료 회원 전환을 유도하거나, 특정 상품의 할인 코드 제공을 통해 구매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커미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제휴 수익은 팔로워 규모 × 구매전환율 × 1인당 커미션으로 결정되는데, 틈새 투자 상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해주는 경우 팔로워 수가 적어도 전환율이 높으면 짭짤한 수익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팔로워가 많아도 신뢰도가 낮으면 클릭조차 얻기 어려워 수익화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조건: 첫째, 신뢰 형성 – 제휴 링크는 자칫 팔로워에게 광고로 느껴질 수 있으므로, 진심으로 가치 있는 제품/서비스만 추천하고 투명하게 “이 링크를 통해 구매 시 일정 커미션을 받는다” 등을 고지하면 오히려 신뢰를 얻습니다
. Threads는 글자 수 여유가 있으므로 이런 **Disclosure(노출 공지)**를 명시하기 용이합니다. 둘째, 관련 제휴 프로그램 가입 – 추천하려는 분야의 제휴망을 찾아 가입해야 합니다. 책은 교보문고, 예스24 등의 북스토어 제휴나 쿠팡파트너스를 활용할 수 있고, 해외 원서라면 아마존 어소시에이트를 써도 됩니다. 투자 서비스는 각 회사의 공식 레퍼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없을 경우 이메일로 제안해 볼 수도 있습니다. 셋째, 콘텐츠와 자연스러운 연계 – 제휴 링크는 게시물 내용과 동떨어지지 않아야 클릭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재테크 입문 5계명” 글을 올리고 마지막에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책: 링크” 식으로 맥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성과 분석과 최적화 – 어떤 게시물이 클릭/판매로 잘 이어졌는지 제휴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하고, 인기 없는 홍보 주제는 과감히 변경하는 데이터 기반 전략이 필요합니다.
5. 디지털 상품 판매 (투자 가이드북, 뉴스레터 유료화 등)
개념: Threads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모델입니다. 대표적으로 전자책(eBook), 보고서(PDF), 온라인 강의/세미나, 유료 뉴스레터 등이 있습니다. 위의 유료 구독 모델과 겹치는 면도 있지만, 구독이 지속 과금이라면 여기서는 일회성 판매나 콘텐츠 단품 판매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Threads에 올린 투자 팁들을 모아 ‘직장인 재테크 가이드북’ PDF를 만들어 판매하거나, 심화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수강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 사례: 디지털 상품 판매는 1인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이미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한 미국의 재무 블로거는 본인이 집필한 개인 재테크 전자책을 Gumroad를 통해 발행하여 출시 첫 주에 2천 달러(약 260만 원) 이상 판매한 사례가 있습니다
. 이 블로거(Fiona Smith)는 평소 무료 블로그 게시글로 신뢰를 쌓아두었기에, 전자책 출시 공지 후 많은 독자가 구매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로, 영어권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주식 리서치 보고서 패키지를 PDF로 묶어 1부당 50달러에 판매하거나,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담 서비스를 디지털 상품처럼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자기계발 서적 리뷰어가 요약본 모음집을 E-book으로 판매하거나, 직장인 투자자가 겪은 노하우를 온라인 강의로 만들어 티켓을 판매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Threads를 통해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유료 전환도 가능하며, 이는 정기구독 모델과 상품 판매의 혼합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무료 뉴스레터 구독자를 Threads에서 모은 뒤, **“프리미엄 레터 구매”**를 유도해 건별 결제를 받는 식입니다.
실현 가능성: 콘텐츠 제작 역량만 있다면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나 독서 분야는 축적된 지식을 정리해 전자책이나 강의로 만들기 좋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시간을 쪼개야 하므로 분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방대한 책 한 권 분량보다는, “한 달에 30만원 모으는 법” 같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주제의 미니 전자책을 만들어 저렴하게 판매해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상품은 **재고나 물류 부담이 없고, 마진율이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처음에 제작에 투입한 시간 대비 반복적으로 판매되어 수익을 창출하므로, 하나만 성공적으로 만들어두면 꾸준한 부수입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Threads에서는 상품 자체를 거래하지는 못하지만, 프로필 링크나 개별 게시물에 판매 페이지 링크(Gumroad, 브런치북, PDF 셰어 등)를 연결해 둘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팔로워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떤 정보나 콘텐츠를 유료로라도 얻고 싶어하는지 조사한 후 제작하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예상 수익 규모: 디지털 상품의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짧은 PDF 가이드는 1만5만 원선, 본격적인 eBook은 5만10만 원선, 온라인 강의/코칭은 1인당 수십만 원까지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3만 원짜리 투자 팁 PDF를 만들어 100부 판매하면 300만 원입니다. 1인당 5만 원의 줌 세미나를 열고 50명이 참여하면 250만 원입니다.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 더 큰 수익도 가능합니다. 앞서 언급한 해외 블로거는 전자책으로 월 수백만 원대 수익을 지속 올리고 있고
,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가들이 쓰는 투자 레포트는 건당 수백 달러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초반에는 이름을 알리는 단계이므로 낮은 가격으로 시작하여 후기와 평판을 쌓고, 점차 제품군을 늘리면서 스케일업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조건: 첫째, 유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 – 팔로워들이 지갑을 열게 하려면 무료로 찾기 어려운 알찬 내용이어야 합니다. 이는 전문성뿐 아니라 읽기 쉬운 구성, 디자인 완성도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 디자이너에게 eBook 레이아웃을 의뢰하거나, 영상 강의의 음질/편집에 신경 쓰는 등 상품 퀄리티 확보가 중요합니다. 둘째, 판매 플랫폼 및 결제 시스템 – Gumroad, 브런치, Tistory,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이모카(유료 뉴스레터) 등 적절한 플랫폼을 선택하고 세팅해야 합니다. 해외 결제를 받는다면 페이팔, 국내라면 카카오페이 등을 연동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마케팅 및 AS – Threads를 통해 홍보하되 과도한 광고성 글은 피하고, 유용한 무료 정보 제공 속에 자연스럽게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구매 후 문의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채널(이메일 등)**도 마련해야 합니다. 넷째, 지적재산권 및 정책 준수 – 자신의 창작물이 아닌 것을 판매하면 안 되며, 콘텐츠에 인용이 있다면 저작권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Threads에서 디지털 제품 홍보 자체는 허용되지만, 금지된 품목(예: 불법 자료 판매 등)은 당연히 피해가야 합니다.
6. 메타 Threads 플랫폼의 수익화 정책 및 가이드
마지막으로, Threads 자체의 수익화 관련 정책과 지원 여부를 살펴보겠습니다.
- 공식 수익화 기능 현황: 2024년 기준으로 Threads에는 유튜브의 수퍼챗이나 트위터의 수익배분과 같은 창작자 수익화 도구가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메타 대변인도 “현재 Threads에는 광고나 기타 수익화 기능이 전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출시 초기 사용자 기반을 키우는 데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 프로그램은 존재합니다. 메타는 2024년 3월부터 미국의 일부 Threads 크리에이터에게 초대된 경우에 한해 보너스를 지급하는 **“Threads 보너스 프로그램”**을 테스트 중입니다 . 이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 앱의 프로 대시보드를 통해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게시물당 최소 2,500뷰 등의 달성 조건을 채우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 한국의 한 이용자가 정리한 바에 따르면 “프로필을 공개 계정으로 전환, 게시물 1개당 약 2,300뷰 이상 달성, 주 1~2회 꾸준히 게시” 등이 보너스 획득을 위한 조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그러나 이 보너스 제도는 한시적이며 소수에게만 해당되므로, 일반 사용자가 당장 Threads 앱 내에서 큰 수익을 얻을 길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 digiday.com
- 향후 광고 도입 계획: 메타는 Threads 사용자 수가 안정적으로 늘어나자 2024년 하반기부터 Threads에도 광고를 도입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Threads에 광고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4년 말에는 미국과 일본의 특정 광고주들의 콘텐츠가 일부 이용자의 피드에 시험적으로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 Threads용 광고 상품이 출시되면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광고 시스템(Advantage+ 등)에 Threads 영역이 추가되고, 피드 내 포스트 사이사이에 이미지 또는 텍스트 광고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만 크리에이터에게 광고 수익을 분배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트위터(X)가 일부 유료 가입 크리에이터들에게 광고 수익을 공유하기 시작한 만큼, 메타도 경쟁력을 위해 Threads 창작자들에게 광고 수익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공식 발표 전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Threads에서의 광고 수익화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blog.naver.com
- 브랜드 협찬/콘텐츠 가이드: Threads는 인스타그램의 이용 약관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공유합니다. 인스타그램에는 이미 브랜드 콘텐츠 정책이 있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올리는 콘텐츠(브랜드 협찬 포스트)**에 대해 브랜디드 콘텐츠 도구(“유료 파트너십” 태그)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Threads에는 아직 해당 태그 기능이 없지만, 메타는 **“일시적으로는 텍스트나 해시태그를 통해 유료 협업임을 명시하라”**고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 즉, Threads에서도 “#광고” “#Ad” 등의 표기로 광고주와의 관계를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미국 FTC(연방거래위원회)의 인플루언서 가이드라인 역시 Threads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대가를 받은 콘텐츠는 명확히 표시해야 법적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 Threads 플랫폼 자체에 특별한 콘텐츠 수익화 규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스타그램과 동일한 커뮤니티 규칙이 적용되므로, 금지된 품목(의료 거짓정보, 불법 금융상품 등)의 홍보는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메타는 빠르게 Threads에 인스타그램의 브랜디드 콘텐츠 툴을 이식할 계획이며 , 이는 협찬 게시물에 “Paid Partnership” 라벨을 다는 기능입니다. 업데이트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help.instagram.com
- 기타 수익화 지원: 인스타그램의 경우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배지 구매(라이브 방송 중 팬이 배지 구매로 후원), 쇼핑 태그 등을 제공해왔지만, Threads는 현재 텍스트 중심이라 이러한 기능이 없습니다. 대신 링크 공유가 자유롭기 때문에, 크리에이터가 다른 수익 플랫폼으로 트래픽을 보내는 것을 메타가 용인하는 분위기입니다. 예를 들어 Threads 프로필에 본인의 NFT나 굿즈 판매 페이지를 연결하거나, 게시물에 아마존 링크를 넣는 것을 제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스팸성 행위(무차별 링크 살포, 홍보만 하는 계정 등)는 이용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커뮤니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부수적으로 수익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메타가 향후 Threads를 어떻게 수익화시킬지 공식 발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하며, **새로운 수익 프로그램(예: 동영상 첨부 기능 추가 시 광고 공유 등)**이 나오면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메타 Threads의 공식 수익화 프로그램은 현재 초대制 보너스 외에는 없으며
, 플랫폼 수익화보다는 크리에이터 개인의 역량과 다중 채널 활용에 의존해야 합니다. 하지만 초창기 플랫폼인 만큼 경쟁이 비교적 적어 도전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Threads에서 직접 돈을 벌기보다는 Threads를 지렛대 삼아 외부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이 현실적입니다. 위에서 제시한 다양한 모델들을 병행하고, 팔로워 규모와 신뢰가 커지면 언제든 **새로운 기회(출연 제의, 강연, 책 출간 등)**로도 연결될 수 있으니 꾸준히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것이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 봐야할 자본주의에 대하여, (3) | 2025.03.01 |
|---|---|
|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2) | 2025.02.26 |
| 직장인 투자자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굴비킴의 고찰 (6) | 2025.01.02 |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좋은 점, 그리고 실제 생활에 활용하는 방법(굴비킴) (21) | 2024.09.23 |
| 창백한 푸른 점 - 칼세이건 (굴비킴) (0) | 2024.08.21 |